PBR이란?|1보다 낮으면 무조건 싼 주식일까?


PBR이란?|1보다 낮으면 무조건 싼 주식일까?

이전 글에서 PER(주가수익비율) EPS(주당순이익)에 대해 알아보셨다면, 이번에는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기준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PB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관련 뉴스나 증권사 리포트를 보다 보면

"PBR 0.8배 수준"

"PBR이 낮아 저평가 상태"

와 같은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한 분들에게는 PBR이라는 용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PBR 1보다 낮으면 무조건 좋은 주식 아닌가?"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PBR은 기업의 자산 가치를 평가할 때 매우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PBR의 뜻과 계산 방법, 그리고 투자자들이 PBR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카페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PBR이란?

PBR은 주가순자산비율(Price Book-value Ratio)의 약자입니다.

쉽게 말해,

현재 기업의 가격이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의 몇 배에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PBR은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PBR = 주가 ÷ BPS(주당순자산)

여기서 BPS는 기업의 순자산을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카페 예시로 생각하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카페로 PBR 쉽게 이해하기

동네 카페 A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카페는

  • 보증금 3,000만 원
  • 커피 머신 2,000만 원
  • 인테리어 시설 3,000만 원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자산을 정리했을 때 남는 순자산이 총 8,000만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카페 주인이

"이 카페를 8,000만 원에 팔겠습니다."

라고 말한다면 어떨까요?

현재 카페 가격과 순자산 가치가 같습니다.

이 경우 PBR 1배입니다.


PBR은 어떻게 계산할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A기업의 현재 주가가 50,000원이고,

BPS 50,000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50,000 ÷ 50,000 = 1

,

PBR 1배입니다.

만약 주가가 25,000원이라면

25,000 ÷ 50,000 = 0.5

PBR 0.5배가 됩니다.

반대로 주가가 100,000원이라면

100,000 ÷ 50,000 = 2

PBR 2배가 됩니다.


PBR 1배는 무슨 뜻일까?

PBR 1배는 현재 기업의 시장 가격이 순자산 가치와 같다는 의미입니다.

카페 예시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카페를 지금 당장 정리해서

  • 보증금 돌려받고
  • 커피 머신 팔고
  • 집기류를 모두 처분했을 때

8,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카페 가격도 8,000만 원이라면,

현재 시장은 이 카페를 자산 가치와 동일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

PBR 1배입니다.


PBR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 주식일까?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카페 A

  • 순자산 가치 : 1억 원
  • 판매 가격 : 5,000만 원

→ PBR 0.5

카페 B

  • 순자산 가치 : 1억 원
  • 판매 가격 : 2억 원

→ PBR 2

숫자만 보면 카페 A가 훨씬 싸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카페 A는 손님이 거의 없음
  • 카페 B는 매출이 빠르게 성장 중

이라면 어떨까요?

오히려 카페 B가 더 좋은 투자일 수도 있습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PB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시장에서는

"이 기업의 미래가 밝지 않다"

고 판단해서 낮은 가격을 부여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PBR을 보는 이유

PBR은 기업의 자산 가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 많이 활용됩니다.

  • 기업 가치 평가
  • 자산주 분석
  • 저평가 종목 탐색
  • 동종 업계 비교

특히 금융주나 은행주를 분석할 때 자주 활용되는 지표입니다.

그래서 경제 뉴스에서도 PBR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PBR은 자산 가치를 보는 지표다

PER이 기업의 이익을 기준으로 보는 지표라면,

PBR은 기업의 자산을 기준으로 보는 지표입니다.

카페를 인수할 때도

"1년에 얼마를 버는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가진 자산이 얼마나 되는가?"도 함께 확인하게 됩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PER은 이익을,

PBR은 자산을 보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보통 PER PBR을 함께 확인합니다.


마무리

PBR은 기업의 현재 가격이 순자산 가치의 몇 배에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주식 뉴스를 보다 보면

"PBR 1배 이하"

"PBR 저평가"

와 같은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기업의 자산 가치 대비 현재 주가 수준을 의미합니다.

정리하면,

  • PBR은 주가순자산비율을 의미합니다.
  • 기업의 자산 가치 대비 현재 가격 수준을 보여줍니다.
  • PBR 1배는 자산 가치와 현재 가격이 같다는 의미입니다.
  • PB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 PER과 함께 확인하면 기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PBR 계산에 사용되는 핵심 지표인 BPS(주당순자산)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용어를 더 쉽게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도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본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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