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PBR(주가순자산비율)에
대해 알아보셨다면, 이번에는 PBR 계산에 사용되는 핵심
지표인 BP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관련 뉴스나 증권사 리포트를 보다 보면
"BPS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BPS 대비 현재 주가가 낮은 수준이다"
와 같은 표현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한 분들에게는 BPS라는 용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BPS가 높으면 무조건 좋은 기업 아닌가?"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BPS는 기업이 보유한 자산 가치를 주식 1주 기준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BPS의 뜻과 계산 방법, 그리고 투자자들이 BPS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카페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BPS란?
BPS는 주당순자산(Book
Value Per Share)의 약자입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을 주식 1주당 얼마씩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BPS = 순자산 ÷ 발행주식수
여기서 순자산은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을 의미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카페 예시로 생각하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카페로 BPS 쉽게 이해하기
동네 카페 A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카페는
- 보증금 3,000만 원
- 커피 머신 2,000만 원
- 인테리어
시설 3,000만 원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출과 각종 부채를 모두 제외하고 남는 순자산이 총 8,000만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 카페의 지분이 총 100개로 나누어져 있다면 어떨까요?
8,000만 원 ÷ 100
= 80만 원
즉,
지분 1개당 순자산 가치는 80만
원이 됩니다.
주식도 같은 원리입니다.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된 주식 수로 나눈 값이 바로 BPS입니다.
BPS는 어떻게 계산할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A기업의 순자산이 1조
원이고,
발행주식 수가 1억 주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BPS는
1조 원 ÷ 1억 주
=
10,000원
입니다.
즉,
주식 1주당 순자산 가치가
10,000원이라는 의미입니다.
BPS가 높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일반적으로 BPS가 높을수록 주식
1주당 보유한 순자산 가치가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기업 BPS : 5,000원
B기업 BPS : 20,000원
이라면,
주식 1주당 보유한 순자산은 B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카페 예시로 생각하면,
같은 지분 1개를 가지고 있는데
한 카페는 자산 가치가 80만 원이고,
다른 카페는 자산 가치가 300만 원인 상황과 비슷합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기업의 우열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BPS가 높으면 무조건 좋은 기업일까?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카페 A
순자산 가치 : 1억 원
지분 수 : 100개
→ BPS 100만 원
카페 B
순자산 가치 : 5,000만 원
지분 수 : 100개
→ BPS 50만 원
숫자만 보면 카페 A가 더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카페 A는 손님이 계속 줄고 있음
- 카페 B는 매출이 빠르게 성장 중
이라면 어떨까요?
오히려 카페 B가 더 좋은 투자일 수도 있습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BPS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기업의 수익성이나 성장성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투자자들이 BPS를 보는 이유
BPS는 기업의 자산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 많이 활용됩니다.
- 기업 가치
평가
- 자산 규모
확인
- PBR 계산
- 금융주 분석
실제로 이전 글에서 설명한 PBR도
BPS를 이용해 계산합니다.
즉,
PBR을 이해하려면 BPS를
알아야 합니다.
BPS는 자산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다
EPS가 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면,
BPS는 기업의 자산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카페를 인수할 때도
"1년에 얼마를 버는가?"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 보유한 자산이 얼마나 되는가?"도 함께 확인하게 됩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EPS는 이익을,
BPS는 자산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보통 EPS와
BPS,
그리고 PER과 PBR을
함께 확인합니다.
마무리
BPS는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을 주식 1주당 얼마씩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주식 뉴스를 보다 보면
"BPS 증가"
"BPS 대비 저평가"
와 같은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기업의 자산 가치를 주식 한 주 기준으로 나타낸 값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정리하면,
- BPS는 주당순자산을 의미합니다.
-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 BPS가 높을수록 주당 자산 가치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 BPS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 PBR 계산에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할 때 자주 활용하는 ROE(자기자본이익률)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용어를 더 쉽게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도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